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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atasha English 의 Natasha K 입니다.!




여러분, 대학생을 위한 영어 기본기 포스팅을 하기 전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건너뛰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구분선으로 바로 넘어가주세요)



우선 제가 이런 내용의 포스팅을 마음 먹은 이유가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제 동생과 친구들을 위해서에요.


며칠전 동생이 묻더라구요.

'누나, 난 태랑 시를 잘 모르겠어'

순간 태랑 시가 뭘 말하나... 하다가 수동태와 시제를 말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혹시나하고, 기본기 설명을 해줬는데

아직 기본기를 완벽히 이해하진 못 했더라구요.


여러분, 모든 언어가 그렇겠지만 영어도 기본이 엄청 중요해요.

기본을 모르면 아무리 어려운 문법을 배워도 (당연하겠지만) 이해못합니다..

 그래서 전 이렇게 포스팅을 함으로써 

제 동생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또 이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대학생/직장인을 위한 영어 기본기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분들!!]


영어를 공부하긴 해야겠는데, 나이는 이미 먹었고, 

그렇다고 영어를 기본부터 하기엔 내가 나이를 이만큼 먹었는데

나도 그정도 실력은 될 것같고, 혹은 기본기를 배우기 부끄럽고 

하신분들이 분명히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대학생/직장인 여러분들,


중고등학생용 영어를 배우기엔 부끄럽고 자존심 상해서 

'에잇, 그래도 영어 좀 배웠는데 이정도는 하겠지토익 중급책이나 보자' 

하시는분들도 있으시겠지요.



저는 언어에는 나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한국에서 대략 영어를 접하는 시기가 초등학생, 빠르면 유치원인데

그 나이의 우리는 한국어 문장의 형식이 무엇인지도 잘 몰랐잖아요.

한국어에 자연스레 노출된 환경에서 

영어 문장의 형식부터 따지는 초등학생은 많이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중고딩때부터 기본기를 다지는데, 

그 기본을 이해하지 못하고 접속사니 관계대명사니 하게되면 

머릿속에 문장의 구조는 하나도 없고 이상하고 어려운 용어들만 가득하게 되죠.


그래서 전 이 카테고리에 

(자존심 강한) 대학생/직장인 분들을 위해 기본기를 포스팅하려해요.

왜냐면요, 기본만 알아도 여러분이 얼마든지 응용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 우선 


영어 공부법 / 접근법 


포스팅 시작할게요!








영어공부법은 우선  내가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느냐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요.

#토익 #토익스피킹 #영어회화 #비즈니스영어


다행히도! 저도 나이를 조금 먹어서!

토익 시험, 덴마크 교환학생 및 덴마크 회사 인턴을 거치고

지금은 외국계 기업의 직장인이기에 

위의 상황에 맞는 공부법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1.토익  (자격증, 시험 용) 


사실 토익이나 영어 자격증은 시험용이어서 영어실력과는 크게 상관이 없어요. (미안하지만 사실^^)

왜냐면 저희 학과 졸업 토익이 800점인데, (졸업이 무려 4년전) 

제 동기들 중 몇몇 빼고는 다들 무사 졸업을 했거든요.

800점 넘긴 친구 중에 영어로 한 마디도 못하는 친구들도 많구요.


그래도 공부는 해야하니까, 점수로 나눠서 간략하게만 접근해볼게요.



 

1.1 600점 미만




학원에서 기초는 배우시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장의 5형식을 이해해야해요.


문장의 형식은 동사에 따라 1-5형식으로 나누어지며,

동사는 뒤에 목적어가 오느냐(타동사-3,4,5 형식), 

목적어가 안 오느냐 (자동사- 1,2형식)로 나뉘어지죠.


즉, 이 '동사' 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너무 쉽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조금 더 국어와 접목시켜봅시다.


'먹다'

  

위의 동사를 보았을 때, 뒤에 뭐가 올 것 같아요?

먹는다는 거니까 뒤에 -을/를이라는 목적어가 나오겠죠.


우리는 한국어로 이 단어를 생각하니까

-에 먹다 보다는 -을/를 먹다로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을 당연히 인지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우선 '먹다'가 뒤에 (-을/를 이라는) 목적어를 필요로하는 

3,4,5형식 동사 중의 하나구나 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겠죠.


여기서 한단계 나가볼게요.


먹다라는 동사 뒤엔 

'사과를, 밥을, 저녁을, 스테이크를' 먹겠죠?

'책상을, 지우개를, 차를' 먹진 않겠죠? 

물론 식성취향은 존중합니다 ^^


  그렇다면, 


' 내가, ____다, 밥을.'


이런 문장에선 먹다 라는 동사를 답으로 고려해야겠구나 

라고 접근 가능하시죠?


토익은 이런식으로 접근하셔야해요.




그럼 여기서 조금 더 나가볼게요.

수동태라는 것은 be p.p라고 아실테죠.

즉 주어+동사+목적어의 관계에서

목적어가 주어자리로 오는 대신 주어+be p.p 로 바꿔쓸 수가 있어요.


여기까지는 많이들 아시죠?



그렇다면 여기서 간과하면 안되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수동태는 목적어가 있는 동사들, 

3,4,5형식의 동사들만 수동태로 변형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자동사는 애초에 목적어가 없는 동사여서 

수동태로 쓰면 틀려요. 

그렇기 때문에 수동태 같은 문제를 접근하기 전에

이 동사가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먼저 구분하셔야

오류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동사의 이해가 생각보다 중요하죠?

이렇게 기초가 되는 부분들을 먼저 이해하셔야

향후 문제를 푸는데 정확성을 높일 수 있어요.



600점 미만이신 분들은

무턱대고 문제만 푼다고 올라갈 단계가 아니기에 

우선 이런 사고를 가지신 후에 유형별 문제를 푸는 것을 추천드려요 :)







1.2 800점 미만



솔직히 마의 구간이죠. 저도 압니다. 

왜냐하면,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한달 빡시게 토익 공부하고 시험을 쳤는데요.

당시 전 듣기가 약한 편이었고 (한국어 듣기도 약함) 문법, 독해가 강점이었는데

그날따라 듣기를 굉장히 잘했어요,

아, 이번에 좀 잘나오겠구나 생각했는데,

문법 풀다가 마법에 걸려서 시험 중도 포기...할 뻔하다가

결국 너무 힘들어서 독해 거의 찍고 나왔더니

(여자분들 아시져? 얼마나 고통인지)

795가 나왔더라구요. (800이 졸토인데 ㅠ)

그리구 한달 뒤에 또 쳤는데, 또 시험 도중 마법에 빠져서

 또 795......... 두둥... 


네.. 여긴 마의 구간이에요.

여러분들만 그런거 아니에요...



아무튼 그 뒤에 무사히 잘 넘겼습니다만

저도 한동안 힘들었어요.. 나의 방학을 바쳤는데 흑.




800점 미만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도 사실 위의 600점 미만의 토익 공부법에 썼는데요.


'듣기'


우선 듣기 먼저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사실 듣기는 집중력 싸움이에요.

제가 한국어_영어 둘다 듣기가 약했던 이유가 집중력이 약해서에요. 맞아요.


듣기는 한번 들려주고 몇 문제를 연달아 풀어야하니까

더 집중력을 요하죠. 그래서 문제와 보기를 미리 읽어두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속도에서 따라잡혀서 집중력도 붕괴, 점수도 붕괴..


전 토익 시험이 너무 싫어서

두번 다시 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듣기를 아주 집중해서 풀었어요. 

(독해는 나를 기다려주지만 듣기는 기다리지 않으니까)

토익 시험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는 생각으로 집중하세요 :)



'문법'


문법은 우선 동사를 이해해야해요. 그냥 단어만 외우는게 아니라

이 단어는 어떤 명사/전치사와 친한지, 또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를 알아야합니다.


예를 들면 

Spend money/time on/in


Spend 동사는 뒤에 주로 돈이나 시간이 오죠.

전치사는 in이나 on이 오구요.


만약 문제에 ____ 돈 on ~ 

이런 식으로 동사자리가 주어진다면,

spend 가 돈과 on 이라는 전치사랑 친하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바로 spend를 고를거에요.

이런식으로 동사를 이해하셔야합니다.



이러한 것을 되는대로 많이 외우세요.

토익의 문법도 결국 패턴이라서 

문법은 이렇게만 외워도 잘 푸실 수 있어요.


'독해'


독해도 사실 같아요.

한 지문에서 여러 문제가 출제 되는데, 

결국 이 지문은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있죠. 

문제들도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우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문제를 먼저 읽고, 문제를 읽으면서

그 지문이 가진 성향과 주제를 파악하고 찾아내야합니다.


시간을 단축하려면 문제를 읽으면서 

무엇을 먼저 풀어야할 지 순서도 정하는게 좋죠.

그래서 보통 주제를 묻는 문제는 가장 마지막에 푸는 것이 좋습니다.

한 지문에 딸린 자투리 문제를 풀면서 지문을 읽으면 

주제는 자연스럽게 잡아내게 되어있거든요.


800점을 올라가기까지는 

문제를 정~말 많이 풀어보시고 오답률을 줄이셔야합니다.


누구나 아는 얘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800점 미만에서 800점이상으로는 한순간에 올라가요. 

제가 말씀드린 것 처럼 동사를 이해하고,

그 동사와 친한 명사/전치사를 이해하고,

유형별 패턴을 익히시면 800점 이상 충분히 나오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앗 간략하게 접근법 소개하려했는데 말이 길어졌네요.

800점 이상의 분들은 본인의 스타일대로 

잘 하시고 계실테니 언급하지 않을게요. 



그리고......



2. 영어 회화 (교환학생/워홀 용) 


3. 비즈니스 영어 (직장에서 살아남기 용)





...................



위에 분류도 해야하는데... 

너무 길어졌으니 다음 포스팅 때 다룰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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