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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atasha English 의 Natasha K 입니다.!



오늘은 비즈니스 영어 메일에 초점을 둔 존댓말 알려드릴거에요.

그니까 대학생만 위한 건 아니고, 직장인을 위한 것이기도 하죠!

자꾸 비즈니스 메일만 쓰는 것 같은데 일상에서도 다 쓸수 있는데다가 

예의 바른 표현 배워두면 나쁠 것 없잖아요? 언젠간 다 써먹을 날이 올겁니다!


포스팅 시작할게요!





영어를 배울 때 보면 

부모님을 부를 때도 이름만 부른다던지,

연장자를 부를 때도 표현이 따로 달라지는 것 없이 똑같다던지 해서 

'영어는 어차피 모두 반말 써'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도 그런줄 알았어요..


덴마크 가기전에 교환학생 담당자 분께 메일을 쓰는데

사실 메일 쓰는 방법을 잘 모르고 익숙하지 않아서여서도 있겠지만,

제가 그때 썼던 동사가 want였거든요.

근데 이 want가 어떻게 보면 반말이에요.

영국에서 한 1년 살다온 오빠한테 메일 검토좀 해달라고 했는데, 그 오빠가 저한테 묻더라구요.

'너 이사람이랑 친해?'... 네.. 제가 좀 반말 비스무리하게 메일을 쓴거죠. 

그래서 오빠가 표현을 좀 고쳐줬는데 저처럼 쓰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포스팅 합니다.



그럼 존댓말은 어떻게 쓸까요?


1. 정중히 요구하기


보통은 잘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거나 정중하게 무언가를 요구할 때 

Want 보다는 Would like to 를 많이 씁니다.


정중한 표현 

Want → Would like to, Would love to

-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특히 비즈니스 이메일에선 문장을 줄이지 않는 것이 좋아요.

영어를 좀 배우신분들은 I wanna, I'd like to, Cuz 이런식으로 줄여서 영문 비즈니스 메일에 쓰는 경우도 봤는데요.

이렇게 줄이는 것보다는 모두 풀어서 써주시는게 더 예의바른 문장이랍니다.

그렇다보니 친구끼리 쓸때는 너무 풀어 쓰면 약간 딱딱해보이기도 해요.


I would like to visit your office tomorrow morning.

내일 아침 귀사를 방문하고 싶습니다.

Would you like to have a cup of coffee?

커피 드시겠습니까?



2. 명령문 금지..


저 덴마크에 있을 때 친구가 라자냐를 만들어줬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친구한테 'Bjorn, teach me how to cook Lasagna' 라고 했는데 

친구가 저한테 너가 나한테 정중하게 말하면 알려줄게 ^^ 하길래 방들어가서 울었어요... (부끄러워서)


동사가 문장 맨 앞에 오면 명령문인거 아시죠?

명령문은 친구끼리도 기분나빠하더라구요 저렇게..

그러니까 Please 를 꼭 붙입시다!


Please teach me how to make it!

그거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주세요.

Please let me know when you are available.

언제 시간 되시는지 알려주세요.

Please check this matter and revert as soon as possible.

이 문제 확인하시고 가능한 빨리 회신 부탁 드립니다.


3. 정중한 표현 익히기. 알던 단어도 한번 더 체크!


주변에 굉장히 영어잘하는 친구가 있는데, 한번은 그 친구가 영문 비즈니스 이메일을 보냈는데

상대방이 답도 잘 안주고 되게 까칠하다고 하길래 

메일을 어떻게 쓴느지 한번 봤는데요.


제가 앞전 포스팅때 언급드린 support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메일을 작성하였더라구요.

또 마지막 문장에는 Please do your best blah blah 라고 적혀있었어요.


물론 의미는 다 전달이 됬지만 약간 공격적이지 않냐는 생각이 들어 친구에게 예시로 알려줬는데요.

Do your best는 다들 아시다시피 '최선을 다하다' 라는 뜻이죠?

잘 좀 해달라는 뜻으로 물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약간 억양이 상사가 부하직원한테 하는 말 같은 느낌이에요.

저도 이 말 제가 덴마크회사에서 인턴할 때 상사한테 한번 들었거든요.

'I know you are always doing your best.'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이런 말을 표현하고 싶으시다면 

단어나 문장을 좀 다른 거로 바꾸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I would appreciate if you urgently forward me the shipping documents.

선적 서류 긴급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t would be appreciated if you let me have an instruction book for this parts.

이 아이템 용 지침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 would very much like to have the inspection report by tomorrow.

검사 리포트 내일까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받고 싶습니다.)


너무 강하게 메일을 쓰면 감정싸움으로 되는 경우도 많이 봤거든요.

물론 한국인과 많이 일 해본 분들은 이런 영어 표현방식을 어느정도 이해하겠지만, 

되도록이면 좀 더 정중하게 말해봅시다 ! 


4. 대문자 금지


가끔가다가 사람이름 대문자로 쓰거나, 

좀 중요하다 싶은 것을 빨간 대문자로 쓰고 느낌표를 엄청 박아서 메일 보내시는 분들이 있어요.

전 이해하죠 물론. 긴급 상황이니까 강조의 의미로 쓰셨겠지만 사실 비즈니스 메일에는 느낌표를 잘 안써요. 

정말 중요한 부분에 느낌표! 하는 정도?

그리고 대문자로 다 써버리면요. 아주아주아주 강조하는 것 처럼 보이고 너무 중요하다고 못 박는 것 처럼 보여요. 

그것도 아주 강하고 약간 잘못 보면 협박? 하는 것 같은.... 느낌...?

물론 무언가를 강조하고 싶을 때는 그 단어만 대문자로 쓰는 경우는 있어요.

그렇지만 메일 전체를 대문자로 쓰는 일을 없도록 합시다....


단어만 강조하는 건 아래와 같은 예문을 들 수 있죠.


I do not know why this lady always pick ITALY wine.

얘는 왜 항상 이탈리아 와인만 고르는지 모르겠어.

(약간 이런 느낌...) - 물론 정중하게 쓴 표현입니다.


이제는 이렇게 정중한 표현들 익히고 메일쓰는 법 배워서

영어도 예의바르게 사용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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